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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서평

독서서평 #5 김미경의 리부트

출처 : 네이버 책  

- 제목: 김미경의 리부트 

- 작가: 김미경 

- 평점 : ★★☆

 

현재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미경의 리부트를 읽어보았다. 내가 롤모델로 삼고 있는 블로거가 있는데, 그 분께서도 엄청난 극찬을 하셔서 책 내용이 더 궁금했었다. 

먼저 REBOOT란 단어를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그 어원은 아래와 같다.


출처 : 나무 위키 

즉 리부트는 "무언가를 새롭게 다시 재 시작한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다. 


줄거리는 대략 강사 김미경 본인이 예상치 못한 코로나를 겪게 되어, 오프라인 강의를 못하게 되고, 생계의 위협을 느끼면서 코로나가 끝난 후, 다시 재도약하기 위해서 어떠한 것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것들을 다루고 있다. 가장 먼저 코로나 이 사태를 전문가들은 어떻게 바라보는지 공부하고, 그에 맞춰 나는 어떻게 이 난관을 넘어갈 것인지 공부하고 또 공부했다. 시나리오 작성을 통해 리부트 해야 한다고 말한다. 첫 째, 시나리오 기획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고, 둘째 시나리오의 4가지 공식을 통해 내 꿈에 대입하여 시놉시스를 써본다. 셋째는 즉시 실행할 수 있는 투두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나리오 작성을 통해 작가는 이 코로나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알게 되었고, 투두리스트 실행을 통해 변화에 한 발자국 더 앞서고 있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50대가 넘은 김미경 작가도 지금 파이썬을 배우고 있다는 부분이다. 물론 배움에 나이가 없다고 하지만, 전혀 생소한 컴퓨터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좀 신선하게 다가왔다. 파이썬을 배워 빅데이터 기술에 적용해 자신의 쇼핑몰에 코드를 심고, 방문하는 사람들의 정보를 수집하여 좀 더 정확한 타겟에게 마케팅을 하겠다는 목표인데, 이 부분을 보고서 이제는 모든 영역에서의 융합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사장으로서 IT 기술을 알지 못한다면, 사람을 고용하더라도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고 그냥 믿고 맡겨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 기술을 다룰 수 있다면 직원과 좀 더 생산적인 회의를 할 수 있고 방향 설정 등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실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의 강의를 돈주고 혹은 무료로 청강할 수 있다. 더이상 강연장에 가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그들이 몇 십년동안 그 분야에서 공부하고 쌓아온 지식들을 공유받을 수 있다. 코로나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는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불확실성, 두려움 등을 주었다. 모든 사람들이 힘들고 다시 동일한 출발선상에 서 있다. 나는 이 시기를 불평만 하면서 보낼 것인가 아니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을 것인가.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지만 지나고보니 별 거 아니었다고, 그 시기에 나는 열심히 배워 성장하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과거에 오프라인 회사를 다니면서 돈을 버는데에는 자신의 실력이 부족해도, 정치적으로 라인을 잘 타거나 관계가 좋아서 더 오래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온택트 시대에는 오로지 실력만이 살 길이다. 언제 어디서나 내가 실력을 갖추고 나의 능력을 팔 수 있다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다. 작가는 우리 모두 이제는 인디펜던트 워커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진정한 실력을 갖추고 내 능력을 팔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책 읽고 열심히 배워서 하루하루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